평점 9점이상의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 헬프 (2011년 개봉 / 평점 9.42)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이다.
인종차별에 관해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고, 마음속에 많이 와닿는 영화로 죽기전에 반드시 봐야하는 영화 리스트에 단골 등장하는 영화이다. 일반 드라마라기엔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에서 흑인과 백인은 주종관계이고, 화장실조차 같이 쓸 수가 없었다.
그들의 삶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을 때, 그리고 가지지 않아야하는 시대에, 작가의 꿈을 가진 '스키터(엠마 스톤)' 이
가정부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려진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빌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킨다
2. 플립 (2010년 개봉 / 평점 9.29)
없던 첫사랑도 떠올리게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이다.
새로 이사 온 미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만난다는 무지개 빛 첫사랑임을 직감한다.
솔직하고 용감한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마냥 부담스럽다.
하지만 성가신 그녀가 사라지자 브라이스는 오히려 전 같지 않게 줄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라는 내용인데 보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귀여운 영화이다. 마음 따뜻해지는 설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오늘은 이 영화를 추천한다.
3. 말할 수 없는 비밀 ( 2007년 개봉 / 평점 9.27 )
2015년에 재개봉한 대만 영화이다. 한국에 주걸륜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이후에도 샤오위가 계속 사라지고, 샹륜과 샤오위의 깊어지는 사랑만큼이나 그리움이 커지는데,, 엄청난 비밀을 나중에 발견하게 된다.
굉장한 반전이 있는 영화라 내용은 보는게 좋은데, 별 기대없이 봤다가 마음이 아련해지고, 있지도 않은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영화였다. 사랑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인 것 같다.